에릭크랩튼의 "Tears in Heaven"은 사랑하는 어린 아들을 먼저 떠나 보낸 아버지가 부르는 노래입니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외할머니 손에서 자란 에릭크랩튼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음악으로 달래며 성장합니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 그리고 순탄하지 못했던 자신의 사생활,사랑하는 여인과의 이별로 그는 늘 고독했으며


술과 마약에 빠져 지내던 중 이탈리아에서 여배우 로리 델산토와 결혼하여 늦으막이 아들 코너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가 싶더니,


그 4살박이 아들이 55층 아파트에서 낙사하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등지게 됩니다.


연주에 이어지는 "천국에서 너를 만난다면 이 아빠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겠니?"라는 가슴 저린 첫 가사를 시작으로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 앞에 오열하던 그는,그 모든 슬픔을 담담히 멜로디에 담아 92년, <Tears In Heaven>을 발표합니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공허하게 들리는 그의 억제된 보컬이 가슴을 적시는 작품으로


이후 이 곡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거두면서 소위 무공해 음악, 즉 언플러그드(Unplugged)의 유행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가사 ★


Would you know my name If I saw you in heaven

천국에서 너를 만난다면 이 아빠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겠니?


Would you be the same if I saw you in heaven

내가 너를 천국에서 본다면 너는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일까


I must be strong and carry on

난 강해져야 할거야. 그리고 열심히 살아야지


'Cause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왜냐하면 나는 아직 너처럼 천국의 사람이 아니니까


Would you hold my hand if I saw you in heaven

천국에서 우리가 만난다면 내손을 잡아 줄 수 있겠니?


Would you help me stand if I saw you in heaven

천국에서 널 보게되면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워줄수 있겠니?


I'll find my way through night and day

나는 밤이든 낮이든 가야할 길을 찾아야 할거야


'Cause I know I just cant' stay here in heaven

왜냐하면 나는 그대로 천국에서 머물러 있을 수는 없을 테니까


Time can bring you down Time can bend your knees Time can break your heart

시간이 흐르다보면  낙담하게 될 때가 있지 세월이 흐르다 보면 무릎을 꿇을때도 있어


Have your begging, please

살다보면 가슴아픈 일이 있는 거란다. 그럴때는 애원하거라


Begging please

애원하거라


Beyond the door there's peace I'm sure

저 문 너머에는 분명히 평화가 있을 거라고 확신한단다


And I know there'll be no more

그리고 난 안단다. 그 곳 천국에는 더 이상 없을거야


tears in heaven

더 이상의 눈물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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